
한국자유총연맹 보은군지회(회장 홍순철)가 지난 10월31일(화) 오전11시 보훈단체장 및 연맹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수호탑에서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는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를 위해 공산주의에 항거하다 희생된 민간인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한편 이를 계기로 지역민들의 안보의식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합동위령제는 자유총연맹 보은지회 위령탑에 모셔진 고 김상훈님 외 37인의 충혼을 기린다.
자유총연맹 보은군지회는 매년 10월 전후로 공산주의에 희생된 민간인을 대상으로 합동위령제를 올리고 있다.
홍순철 회장은 이날 위령제에서 위령탑에 헌화하고 헌작을 하며 자유수호를 위해 희생된 민간인들의 넋을 기렸다.
홍순철 회장은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민주주의는 거저 얻어진 것이 아니다"며 " 숭고한 선열들의 희생과 자유수호 의지에 대한 노력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이분들의 희생을 기리고 자유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다양한 선양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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