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대추축제 중…4년 만에 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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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은 대추축제 중…4년 만에 현장에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3.10.19 06:2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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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농산물 살거리와 먹거리, 볼거리 준비로 즐거움 선사
첫 주말 축제장은 인파로 북적뱃들공원에서 열린 대추축제 행사장이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지난 13일 개막한 ‘2023 보은대추축제’에 주말을 포함한 3일간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로 축제장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아직은 속단하기 이르지만 첫 주말을 보낸 축제 개장 3일까지는 명불허전 명품 축제임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개막 첫날 오후부터 대추축제장 주요 진입로와 주차장은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로 가득 찼고, 보청천 일대의 대추축제장과 속리산 일원에는 주말 내내 그야말로 북새통을 이뤘다. 주말을 맞아 축제장 인근 지역의 학교 운동장이 임시로 개방되는 등 주차지역(20개소)도 동서남북 고르게 분산돼 이전처럼 축제장 인근 도로에 심한 혼잡 현상은 보이지 않았다.
첫 주말 축제장은 인파로 북적
뱃들공원에서 열린 대추축제 행사장이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지난 13일 개막한 ‘2023 보은대추축제’에 주말을 포함한 3일간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로 축제장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아직은 속단하기 이르지만 첫 주말을 보낸 축제 개장 3일까지는 명불허전 명품 축제임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개막 첫날 오후부터 대추축제장 주요 진입로와 주차장은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로 가득 찼고, 보청천 일대의 대추축제장과 속리산 일원에는 주말 내내 그야말로 북새통을 이뤘다. 주말을 맞아 축제장 인근 지역의 학교 운동장이 임시로 개방되는 등 주차지역(20개소)도 동서남북 고르게 분산돼 이전처럼 축제장 인근 도로에 심한 혼잡 현상은 보이지 않았다.

 

보은대추축제가 13일 뱃들공원 및 속리산 일원에서 개막돼 22일까지 이어진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현장으로 돌아온 보은대추축제가 이번에도 농특산물 판매 3연속 최우수 선정에 빛나는 흥행 성적표를 받아 들지 이목을 모은다.
올해 보은대추축제는 ‘대추 한입, 감동 두입’이라는 주제로 국립공원 속리산을 품에 안은 보은군의 대추 등 청정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더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면서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3일 뱃들공원 주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은 현장 축제를 환영하듯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화려한 축제 서막을 알렸다. 이어진 개막 축하 콘서트에는 가수 진성, 손태진, 에녹, 민수현, 명지 등 국내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축제 흥을 돋우었다.
축제 이튿날인 14일 속리산 잔디공원에서는 치열했던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 9팀의 열띤 경연과 가수 거미, 원슈타인, 노지훈, 정미애 등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한 제25회 속리산 단풍가요제가 펼쳐져 속리산을 찾은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보은읍 뱃들공원 주무대에서는 버블마술쇼, 어린이뮤지컬 ‘캐리TV’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공연과 복고풍 DJ콘서트 및 전국댄싱경연대회가 열리는 등 다양한 행사가 모든 이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아울러 속리산 일원에서도 보은 숲속 감성 버스킹과 피크닉존이 운영돼 관광객들이 시간과 장소 구애 없이 축제 분위기를 실감케 했다. 15일에는 제21회 속리산 문장대 등반대회가 열려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무르익어가는 속리산 가을의 아름다운 정취를 만끽했다.
이밖에 축제장 배경인 보은읍 보청천에는 수상자전거 및 삼륜바이크 등 수상레저체험 기구가 축제 손님을 맞았고 뱃들공원 축제장 곳곳에 마술체험 공연과 승마체험 등을 할 수 있게 동선을 꾸려 방문객들에게 축제의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다. 또 무형문화재 시연 및 체험, 한지, 짚공예, 베짜기 체험 등도 할 수 있는 현대와 전통을 잇는 체험의 장도 제공하고 있다.
주무대 인근 보청천 일원에는 국화꽃동산 포토존이 설치돼 인기 한가득 중인 가운데 대추홍보 주제관 운영, 보청천 유등 모형작품 전시, 속리산들꽃 사랑회 야생화 전시, 낙화.서예.사경.먹그림 전시 등 다양한 전시 행사가 방문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보은군은 올해 대추축제를 안전한 축제,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 캠핑대회, 피크닉존, 포토존 운영 등을 통한 머물고 싶은 감성 축제로의 전환을 목표로 정했다. 방문객들이 안전하면서도 즐겁고,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최재형 군수는 “4년 만에 현장 축제로 돌아온 2023 보은대추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우리 군에서 생산한 생대추를 비롯해 농특산물을 많이 이용애 주시길 바란다”며 “보은대추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대추축제 일정 및 프로그램은 대추축제 콜센터(1670-6114)나 보은군청 홈페이지 또는 행사장 내에 설치된 안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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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2023-10-20 12:29:02
오랜만의 축제라서 오랜만에 한몫 잡을 생각인지 음식점 가격은 사악하고, 맛은 드럽게없고. 맛있게 먹어야 그 축제도 즐거운법인데. 밥먹다 기분 버려서 구경도 싫으네요. 순대국밥에 찰순대넣어서 8천원받는 집도 있든데..순대국밥이라고 그걸 팔아먹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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