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보산악회(회장 구본선)가 2023대추축제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12일(목) 10월 산악등반 일정을 취소하고 2023보은대추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에 나선 30여명의 한보산악회원과 30여명의 한화직원 등 60여명은 삼산초등학교 앞에서 출발해 3~4인을 1개조로 총 15개조를 편성해 보은읍 상가지역 뒷골목 구석구석에 버려진 빈병, 담배꽁초, 폐비닐 등을 500kg이상 수거해 깨끗한 골목을 만들었다.
구본선 회장은 “매월 한번씩 산행을 다녀오는데 이번에는 보은대추축제가 있어 보은을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깨끗한 보은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하게됐다”며 “대추축제 성공을 기원하며 흔쾌히 응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한보산악회는 보은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보산악회는 ㈜한화와 손을 맞잡고 보은군의 발전을 추구해 나가기 위한 지역민들의 모임으로 금년 1월 발기인대회를 시작으로 창립해 매월 둘째주에 산행을 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2월 첫 산행을 시작으로 매월 지속해오고 있다.
한보산악회 회원은 현재 구본선(전 도의원)회장을 필두로 홍기성(전 보은교육장), 박기출(한화사업장 퇴직) 한술동(한가네농원대표)회원이 부회장을, 조영수(전 보은군외식업지부장)씨를 운영위원장으로 하유정 전 도의원이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110여명의 회원이 함께하고 있다.
㈜한화에서는 강징규 전무가 후원회장으로 참여해 최진상, 지도진 팀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한보산악회를 넘어 보은군과의 미래지향적 상생 관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