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중총동문회, 26대 박준석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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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중총동문회, 26대 박준석 회장 취임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10.19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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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있는 동문회로 새로운 추억 남기겠다” 밝혀
박준석 총동문회 회장이 총동문회기를 전달 받으며 모교발전 의지를 밝히고 있다.
박준석 총동문회 회장이 총동문회기를 전달 받으며 모교발전 의지를 밝히고 있다.

보은중학교총동문회가 지난 14일, 모교인 보은중학교 뱃들관에서 제47차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회장에 취임한 신임 박준석(25회) 26대 보은중총동문회장은 “영광스러운 총동문회 회장으로 승인해주신 동문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성심을 다해 동문회의 화합과 발전에 전력해 새로운 추억을 남기겠다”고 취임의 말문을 열었다.
 이어 “덕이 있으면 따르는 사람이 있어 외롭지 않다고 한 만큼 그동안 아쉽고 부족했던 점을 뒤돌아 보며 26대 임원진이 똘똘 뭉쳐 새로운 추억과 활력있는 동문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의지를 표했다.
 이번 정기총회를 끝으로 이임한 김원경 직전회장(24회)은 대회사를 통해 “2021년 11월, 야심찬 욕심과 희망을 가지고 회장에 취임했지만 코로나-19의 벽에 부딛혀 책무를 다하지 못한것 같아 죄송스럽다”며 “농촌인구 감소, 학령인구 저하로 지방소멸위험을 안고 있는 작금의 흐름에 따라 우리 모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계속해 “그렇기 때문에 우리 후배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모교에 대한 변함없는 성원을 기대한다.”면서 후배사랑과 모교발전에 협조를 당부했다.
 총동문회에서는 이날 6명의 재학생들에게 18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박용국장학회 박용국 회장과 IK김상문 회장이 각각 2명의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모교와 후배들의 성장 발전을 기원했다.
 이어, 이임하는 김원경 회장에게 그동안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재직기념패를 전달했으며, 모교의 장학사업과 동문회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온 김상문 IK회장과 최재형 군수에게 '자랑스러운 동문상'도 전달했다. 
 IK김상문 회장은 이 자리에서 “고향 보은의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은 그 무엇보다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엊그제 주소를 보은으로 옮겼는데 이는 지방세라도 고향에 납부하고 싶은 마음에서 일 뿐”이라며 보은군에 2,000만원의 기부금 기탁 의사도 밝혀 박수가 쏟아졌다.
 한편, 박준석 회장과 함께 보은중총동문회를 이끌 집행부에는 이태영 수석부회장(26회)을 비롯해 박양희, 장수철, 김동수, 임욱빈, 곽수일, 최상열, 이관희, 김종회, 김영근, 허복, 전성환, 이치현, 박현춘, 윤대성, 진성범, 곽종근, 강문수, 노영호, 박성호 부회장이 회장단에 이름을 올렸다. 감사에는 서정관, 박연수 동문이 동문회 조직의 핵심인 사무국은 전광환 동문이 사무총장을, 김창희, 장명호 동문이 사무차장에 포진됐다.
 임원진은 총동문회 활성화를 위해 월례회 및 단합대회는 물론 서울, 청주, 대전, 부산, 울산 등 각지역동문회를 방문해 협력 활동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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