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덕 노인회장, 도로교통공단 감사패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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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덕 노인회장, 도로교통공단 감사패 받아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10.19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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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밝혀
정희덕 보은군노인회장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정희덕 보은군노인회장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정희덕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장이 노인 교통안전에 기여한 공으로 지난 16일,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실제로, 정 회장은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를 이끌며 전국 최초로 지난 2021년10월부터 보은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편의증진을 위해 면허갱신을 위한 노인교통안전교육을 매주 실시해오고 있다.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경우 3년 마다 면허 갱신을 하여야 하며, 갱신 시마다 의무적으로 치매선별검사와 적성 및 신체검사를 통과해야 하며, 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하는 온라인 교통안전교육을 4차시까지 이수해야 한다.
 또, 꼭 필요한 치매 선별검사와 적성 및 신체검사는 가까운 보은군보건소를 이용하면 되지만, 교통안전교육은 청주 운전면허시험장을 직접 방문해 수강해야 하는 실정이다. 
 고령의 운전자들이 도로교통공단 e-러닝센터에서 제공하는 온라인으로 수강에 접근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러한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들의 어려움을 파악한 정희덕 지회장은 보은경찰서와 협의를 통해 보은군노인회관 컴퓨터실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온라인으로 교통 안전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준비해 시행해 오고 있다.
 온라인교통 안전교육은 보은군지회 사무국 인력을 활용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최대 24명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보은군지회는 보은군노인회관을 이용해 약 300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18개 과목의 취미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컴퓨터활용반 수업을 진행하는 컴퓨터실에 12대의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보은군지회와 보은경찰서가 협약을 맺고 온라인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이를 배우려는 타 지자체와 시군지회에서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정희덕 지회장은 “앞으로도 교통안전 교육협약을 통해 지역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노인회원들의 권익신장을 통해 노인회의 존재 이유에 부합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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