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기업지원시설에서 열린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서 요양보호사자격증을 취득한 구직자들이 취업 상담을 하고 있다(사진). 보은군은 지난 11일 삼승면 산업단지 내 보은기업지원시설에서 ‘보은군 맞춤형일자리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마련했다. 보은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맞춤형일자리 구인구직 만남의 날에는 군내 10개소의 기업과 20명의 요양보호사가 현장 면접 및 일자리 희망등록 등 채용 기회를 가졌다. 행사 관계자는 “이날 채용 기회를 가진 20명의 요양보호사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6주간 진행된 ‘2023년 요양보호사 자격증 쥐득과정’ 교육수강생들이 취업에 참여한 취업 준비생들”이라고 했다. 이날 현장에서 면접을 본 김명옥씨(67 장신리)는 “군에서 교육 수료 후에도 취업 지원의 기회를 만들어줘 현장 면접의 경험도 쌓을 수 있었고, 오늘 3곳에 이력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선화 보은군 일자리지원팀장은 “이번 맞춤형일자리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통해 군내 요양보호사가 여러 구직기업과의 원스톱 면접을 진행하고 구직자 개인의 구직조건에 부합하는 취업을 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리고는 “군은 향후 전문자격자 육성 교육을 지속 추진하고 더불어 수료생 전원이 취업에 나아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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