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전국민속힘겨루기대회 열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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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전국민속힘겨루기대회 열전 돌입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3.10.19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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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1억원…힘겨루기소 150두 출전
중부권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보은전국민속소힘겨루기 대회가 18일부터 보청천 특설무대에서 펼쳐지고 있다.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하는 소힘겨루기 대회는 힘겨루기 소 140두가 상금 1억원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중부권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보은전국민속소힘겨루기 대회가 18일부터 보청천 특설무대에서 펼쳐지고 있다.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하는 소힘겨루기 대회는 힘겨루기 소 140두가 상금 1억원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18일부터 보은읍 보청천 특설무대에서 보은전국민속소힘겨루기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흥미 진진하고 박진감 넘치는 소힘겨루기대회는 축제 마지막 일인 22일까지 5일간 열리는데 보은대추축제 중반 이후 흥행몰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힘겨루기대회는 동물보호법 시행 및 농림축산식품부 고시에 의해 전국 11개 지자체에서만 개최할 수 있다. 중부권에서는 유일하게 보은에서 해마다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
사단법인 대한민속소힘겨루기협회 보은군지회(지회장 김재복)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힘겨루기소 150두가 출전한다. 대회는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백두, 한강, 태백 등 3체급에 걸쳐 1억 원의 상금을 걸고 전국에서 최고의 힘과 기량을 가진 소를 가린다.
대회는 18일 체급별 예선전을 시작으로 22일 체급별 준결승, 결승전 및 초청 경기 및 시상식이 열린다. 입장료는 1인 3,000원이다.
주최측은 관람객들의 흥미를 더하기 위해 전통소힘겨루기경기, 보은한우 시식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회 기간 결초보은 농축산물 선물 세트 등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로 열네번째를 맞이한 보은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는 보은 한우와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보은대추축제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재복 보은군지회장은 “이번 보은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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