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읍에 거주하는 신현호 씨(우측)는 지난 18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군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제58회 새농민상 본상’ 시상금 200만원을 전액 기부했다. 신현호 씨는 “의미 있는 시상금을 지역사회 나눔을 통해 가치 있게 쓰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며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작지만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최재형 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제58회 새농민상 본상에서 받은 상금을 기탁해 주신 신현호 씨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며 “기부하신 성금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으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기탁된 기부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보은군 관내 저소득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새농민상 본상’은 농협중앙회가 전국의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 중 매년 부부 20여쌍 내외 최고의 선도농업인을 선발해 시상하는 상으로서 신현호씨는 지난 8월 15일 새농민상 본상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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