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18일까지 구제역 일제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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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18일까지 구제역 일제접종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3.10.1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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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이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이달 18일까지 소와 염소 대한 구제역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
이번 하반기 일제접종은 올 5월 구제역이 발생한 일부 농가에서 항체 양성률이 기준치보다 낮아 단기간 내 신속히 백신을 접종함으로써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군내 소 742호 4만 2841두, 염소 106호 5,642두 등 총 4만 8483두를 대상으로 18일까지 구제역 예방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공수의가 접종 지원하는 농장에 한해 31일까지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다만, 최근 4주 이내 접종한 가축, 출하 예정 2주 이내인 가축, 1차 접종 시기가 미도래한 새로 태어난 가축(4개월령 미만) 및 임신말기(7개월~분만일) 등으로 농가에서 일제 접종 유예를 신청한 소·염소는 제외한다.
군은 구제역 일제접종을 마치고 4주가 지난 뒤 백신 항체 양성율 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소 전업농가, 공수의가 접종하지 않는 소규모 농가, 23년 항체 검사 실적이 없거나 항체 양성률 저조 농가 등 취약 농가를 우선해 검사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항체 양성율이 소 80%, 염소 60% 미만인 농가에 대해서는 항체 양성율이 개선될 때까지 백신 재접종, 방역실태 점검, 1개월 단위로 재검사 실시 및 해당 농가에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선경 군 가축방역팀장은 “소.염소 농가는 이번 일제접종에서 접종이 누락되는 개체가 없도록 반드시 기간 내 일제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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