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농촌체험관과 북암 농촌체험관 캠핑장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농산물 수확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보은군은 현재 폐교를 리모델링한 삼가·북암 농촌체험관에는 캠핑장 야영데크 63면을 운영 중이다. 군에 따르면 수확기 가을철을 맞아 지난 3일 북암.삼가 농촘체험관 캠핑장 이용객 중 30가족 100여 명이 고구마, 땅콩 수확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들은 가족들과 함께 농산물 수확의 즐거움을 느끼는 등 어른은 물론 농산물 수확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로부터 많은 호응이 있었다고 한다.
군은 앞으로 사과, 대추, 고구마 등 보은군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수확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며, 겨울철에는 고구마와 감자를 장작불에 구워 먹는 체험 등 겨울철 먹거리를 제공해 농촌 지역 캠핑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장덕수 속리산휴양사업소장은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농촌체험관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며 “특히 캠핑장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내 사설 캠핑장과 연계로 보은군을 캠핑 성지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농산물 수확 체험프로그램 문의는 속리산휴양사업소 체험문화팀(540-446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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