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지난 7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극단 늘품(대표 천은영)이 주최.주관하는 연극 ‘꽃개나리’를 무료 상연했다.
이번 공연은 보은군을 배경으로 다문화 가정이 일상화된 농촌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내용으로 연극의 제목이기도 한 개나리의 꽃말인‘정’을 이야기의 주제로 사람들 간의 화합과 결속을 보여준다. 한편, 개나리는 보은군을 상징하는 꽃이기도 하다.
한편 극단 늘품은 충북 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023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보은군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체험놀이극 ‘뻥이요’를 선보였다.
장해진 군 문화예술팀장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군민 모두의 문화 향유 욕구 충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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