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오후 1시34분 마로면 관기리 적암천에서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보은소방서 대원들이 나서서 수습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를 발견한 이는 올갱이를 잡으러 적암천에 나갔던 이 마을 주민으로 발견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과 보은소방서 119구급대에서는 신속히 현장에 출동해 시신을 수습했다.
경찰에서는 사망 여성의 신원과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14시 51분, 산외면 탁주리 앞 도로를 달리던 정 모씨의 차량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적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차량이 전소되어 소방서 추산 4,581만원의 경제적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이 도로를 달리던 자동차 운전자 정씨는 계기판 온도 미터가 올라가는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차를 길가에 정차했다.
차에서 내린 정씨가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차량 본네트를 열려고 하는 순간 차량 밑에서 연기가 솟아오르는 것을 발견하고 차량 소화기로 진압을 시도했지만 결국 화재진압에 실패하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한 보은소방서 119구급대에서는 신속히 출동해 차량의 화재를 완전 진화했으나 피해는 막을 수가 없었다.
보은경찰서와 보은소방서에서는 각종 사고 발생시 112와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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