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전국 초중고 학년별 육상대회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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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전국 초중고 학년별 육상대회 폐막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3.09.2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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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2500명 참가…28개 종목 경쟁
대회신기록 177건 작성…기록 풍년
제4회 전국 초중고 학년별 육상경기대회가 열리고 있는 보은공설운동장. 이번 대회에 선수 2500명이 5일간 열띤 경쟁을 벌여 177건의 대회신기록이 쏟아졌다. /사진 보은군
제4회 전국 초중고 학년별 육상경기대회가 열리고 있는 보은공설운동장. 이번 대회에 선수 2500명이 5일간 열띤 경쟁을 벌여 177건의 대회신기록이 쏟아졌다. /사진 보은군

제4회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년별 육상경기대회가 5일간의 열띤 경쟁을 마치고 18일 폐막했다.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된 육상경기대회는 400m 릴레이 계주 등 28개 종목 250개 경기에 2500여 명의 선수가 아름다운 경쟁을 펼쳤다.
보은군은 대회 준비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이번 육상대회를 위해 보은공설운동장 육상트랙을 새로 교체하는 등 공설운동장 기반 시설을 점검하고 선수들의 건강과 최적의 컨디션 유지를 위해 보은국민체육센터를 선수휴게실로 제공하며 선수들이 운동에 대한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그 결과 순심고등학교(경북 칠곡군)에 재학 중인 1학년 임성민 선수가 육상 1500m, 5000m에서 2개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매 경기마다 신기록이 쏟아져 총 177건의 대회신기록을 경신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는 여타 대회와 달리 학년별로 나눠 경기를 진행해 기록이 여느 대회보다 더 풍성하게 나타났다.
윤상문 보은군 체육팀장은 “이번 제4회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년별 육상경기대회를 스포츠의 메카 보은군에서 개최하게 돼 육상 꿈나무 조기 발굴과 저변 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의 종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군만이 가지고 있는 좋은 스포츠 시설을 활용하여 무공해 스포츠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육상대회는 보은군에서 치러지는 각종 대회 중 참가인원이 가장 많은 종목이다. 이번 대회에 앞서 지난 8월에도 추계 전국 초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보은종합운동장에서 개최돼 많은 선수와 임원 그리고 심판진이 보은군을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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