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은 지난 16일 제28회 오장환문학제 기간 중 제14회 오장환 문학상, 제10회 오장환 신인문학상, 제4회 오장환 디카시 신인문학상 시상식을 오장환 생가가 있는 회인면 오장환문학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제14회 오장환 문학상 수상자 손택수 시인(당선작 어떤 슬픔은 함께할 수 없다), 제10회 오정환 신인문학상 수상자 박은영(당선작 셀로판지의 사색), 제4회 오장환 디카시 신인문학상 수상자 김지민(당선작 붓질) 씨가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보은군은 오장환 시인의 삶과 문학을 기리고 그의 시 정신을 널리 알려 한국 시단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오장환 문학상, 오장환 신인문학상, 오장환 디카시 신인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제28회째를 맞이한 올해 오장환문학제는 시상식을 비롯해 오장환 문학기행, 오장환 시인 추모 혼맞이, 판소리 마당극 나요, 오장환이요, 저명 작가와 만남(김해자·문동만·송진권 시인), 오장환 동시 콘서트, 초청 문학강연(이진희 시인)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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