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회장 정희덕)가 12일, 지난 7월~ 8월까지 두 달에 거쳐 590명의 수요자와 254개소의 수요처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노인일자리사업 담당자가 2인 1조로 지역을 가가호호(家家戶戶)방문해 참여자 활동에 대해 어느 정도 만족했는지, 지속적인 서비스 희망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응답물품으로 휴대용 치약과 칫솔을 배부했다.
조사 결과로는 대상자의 98.6%가 참여자의 활동에 대하여 만족한다고 답하였으며, 97.7%가 지속적인 서비스를 희망한다고 답해, 노인일자리사업이 수요자에게는 사회적인 소외와 정신적 건강을 극복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과 함께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수요처에는 기관의 실제 업무에 커다란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노인일자리사업이 명실공히 참여자, 수요자, 수요처 모두에게 꼭 필요한 1석 3조의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정희덕 지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이 노년을 건강하고 보람차게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복지 증진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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