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협(조합장 서정만)이 지난 17일,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전 조합원에게 김장배추 모종을 5년째 무상으로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봄철 벼 육묘 후 비어있는 육묘장을 활용하고 농가의 가을배추 육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보은농협의 합리적 사업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를 위해 보은농협은 7월 25일 2천300여 판에 파종해 20여 일간 키운 배추모를 조합원당 50포기씩 8월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조합장과 직원들이 배추모를 받으러 온 조합원들에게 직접 나눠주었다.
서정만 조합장은 “벼 육묘장을 활용해 전 조합원에게 배추묘를 무상으로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사업은 물론 복지향상에도 최선을 다할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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