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 장마가 끝난 지 한 달이 다 되어가는데도 곳곳에 장마로 인해 발생한 쓰레기 및 훼손된 제방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다.
보은읍 매미다리 아래 보청천 하상 자전거길을 가다보면 차량 차단봉이 서 있고 여기에 물살따라 떠내려온 온갖 풀과 생활용품이 걸린 채 그대로 방치되어 있다.
자전거도로 끝부분에는 급물살에 파여 떠내려가 움푹 파여진 배수로의 콘크리트와 흉물스런 바닥이 그대로 들어나 있다.
주민들은 “봉에 걸린 것들은 불태워 버리면 그만이고, 파여진 바닥은 포크레인을 투입해 정리하면 한시간이면 할 텐데 왜 이렇게 흉물스럽게 방치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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