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보은오픈 전국 유소년 탁구대회 성황리 폐막
상태바
2023 보은오픈 전국 유소년 탁구대회 성황리 폐막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3.08.17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탁구 이어 전국 하계 초등야구대회 개막
전국 유소년 탁구대회가 진행되고 있는 보은국민체육센터.
전국 유소년 탁구대회가 진행되고 있는 보은국민체육센터.

탁구 꿈나무들의 잔치 ‘2023년 보은 오픈 전국 유소년 탁구대회’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보은에서는 처음 열리는 이번 보은 오픈 전국 유소년 탁구대회는 사단법인 한국유소년탁구연맹이 주관하고 보은군체육회와 보은군탁구협회가 주관했다. 그리고 후원업체로 자연드림, 니탁구, 엑시옴, ㈜엘케이그린텍, 두드림스포츠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에서 유소년 탁구 선수와 지도자 4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한국유소년탁구연맹 길준방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스포츠 중심 도시 보은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유소년 탁구대회는 한국 탁구의 실속 있는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나이별로 구분해 개최됐다. U8, U10, U12, U15, U18 등 연령별로 예선리그전을 거쳐 결선 토너먼트로 진행돼 순위에 따른 시상과 참가 포인트가 주어졌다. 보은대회를 포함한 김천 강진 군산 4개 대회 포인트를 합산한 다득점 선수에게는 오는 12월 중 일본 후쿠오카 유소년 슈퍼리그 출전이 예정돼 있다고 한다.
보은군체육회 산하 스포츠추진단이 자원봉사를 펼친 경기장엔 응원과 격려 차 학부모 방문도 이어졌다. 이길 수 있는 시합에서 지고 속상해 눈물을 보이거나 아쉬워 두발을 동동 구르는 승부욕이 강한 유소년 선수들도 솔찮았다. 대구에서 왔다는 한 학부모는 “아들 경기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는 재미며 도닥여 주는 재미가 너무 재밌어 대회마다 빠지지 않고 동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보은군은 국토의 중심지로 전국 어디서나 접근성이 우수하며 여름철 낮은 기후와 우수한 체육시설 보유로 체육인들에게 스포츠의 메카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며 “명성에 맞게 각종 대회나 전지훈련 선수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고 불편한 사항은 보완,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환영인사를 했다.
보은군 대회 유치 관계자들은 보은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에 탁구 유망주들이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았다. 이선미 보은탁구협회장은 “탁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데 뭉쳐 대회기간 동안 아무 탈없이 즐겁고 활기찬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탁구가족 및 선수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보은군은 전국 유소년 탁구대회에 이어 전국 하계 초등야구대회를 스포츠파크 야구장과 인조잔디구장 4개 구장에서 개최하고 있다. 16일 개막된 초등야구대회는 오는 20일까지 열리며 선수단 1800명 및 임원과 심판 95명, 학부모 1200명이 보은을 방문한다. 경기는 조별 리그전 고학년 75경기, 저학년 12경기가 펼쳐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