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보은지사
집중호우 적극 대응 칭찬글에 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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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보은지사
집중호우 적극 대응 칭찬글에 고무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3.08.1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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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보은지사 직원들이 7월 집중된 호우에도 저수지 물관리를 잘해줘 감사하다는 고객의 칭찬 글에 고단함을 싹 잊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대응으로 재해예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은 집중호우에 따른 응급복구 현장. /제공 보은지사
농어촌공사 보은지사 직원들이 7월 집중된 호우에도 저수지 물관리를 잘해줘 감사하다는 고객의 칭찬 글에 고단함을 싹 잊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대응으로 재해예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은 집중호우에 따른 응급복구 현장. /제공 보은지사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가 지난 7월 집중호우 기간 동안 적극적인 대응으로 침수 및 시설물 피해를 최소화 한 결과 공사 고객의 소리에 고객감사의 글이 접수됐다며 내용을 알렸다.
보은 수혜구역 관할 허모씨는 ‘올해 비가 많이 와 걱정되었으나 저수지 물관리를 잘 해주어 잠긴데도 없고 수해가 없어서 감사하다’며 보은지사에 칭찬 글을 보내왔다. 직원들은 맡은바 소임에 최선을 다한 것이지만 칭찬의 한마디가 불철주야 집중호우 대응으로 인해 지친 직원들의 피곤함과 고단함을 씻어주었다고.
올해 보은은 누적강수량 1,222mm로 평년대비 741.3mm(60.06%)보다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특히 지난 7월 4일부터 26일 사이 약 733mm 가까운 강우량을 기록했다. 
올해 역대급 집중호우에 보은지사 전 직원이 하루걸러 비상근무를 했다. 수자원관리직원들의 경우는 24시간 풀가동을 하며 적극적인 민원대응, 수초제거, 적시 방류를 통한 저수지 수위 조절, 선제적 배수로 정비 등을 통해 농경지 침수피해를 예방했다. 
이수길 보은지사장은 “직원들을 칭찬하는 글을 보내주신 고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다가올 태풍에도 잘 대비하기 위해 시설물을 재정비하고 체계적인 비상상황 대응체계를 구축해 앞으로도 국민으로부터 응원받는 공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는 지난 7월 29일 19시 7분 전북 장수군 북쪽 17km지역(진원 깊이 6km)에서 규모 3.5지진이 발생하자 관할구역 피해발생을 신속히 파악하기 위해 이날 야간부터 상황근무를 시작, 30일 농업기반시설물 안전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긴급현장점검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은지사 직원들은 이날 저수지 18개소, 양수장 41개소, 취입보 55개소와 배수장 3개소에 대해 긴급점검을 완료했고 이상 징후 발견된 시설물 피해는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수길 지사장은 휴일 야간근무부터 폭염속 현장점검까지 실시한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건네며 “앞으로 여진 등 재해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지속적인 예찰활동과 안전점검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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