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교육으로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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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교육으로 분주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07.2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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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교육, 양봉교육으로 피해감소 생산성 향상에 구슬땀 
표병수 바이오주식회사 대표가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수요와 공급에 따른 가격 안정화 방안을 역설하고 있다.
표병수 바이오주식회사 대표가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수요와 공급에 따른 가격 안정화 방안을 역설하고 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센터장 김은희)가 사과, 양봉 등 품목별 농업인연구회에 대한 교육으로 분주하다.
 실제로 보은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21일 보은황토사과발전협의회 회원을 60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여름철 사과과수원 재배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여름철 장마는 침수로 인한 뿌리 손상, 잎이나 주간부, 과실 등에 병해가 발생하고, 나무 수세를 약화시기기 때문에 비가 그치고 나서 침수가 되었던 과원은 물이 빨리 빠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한다.”며 “잎·주간부에 묻은 흙앙금은 깨끗한 물로 씻어주고, 병해충 방제(갈반, 탄저, 역병)등을 동시에 실시해야 한다.”고 장마철 과원관리의 필요성과 방법을 제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잦은 비 등으로 농작물 병해충 발생이 많아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적기방제와 과원 관리를 통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24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결초보은양봉연구회 회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봉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농작업안전 365캠페인을 비롯하여 응애 처리 방법 및 영양제 사용법, 여름철 벌 관리 방법에 관한 내용이 다뤄졌다. 
뿐만아니라 이상기후 등으로 인한 꿀벌 개체수 및 활력 감소, 양봉농가의 전문화를 위한 방안, 수요와 공급에 따른 가격 안정화 등 현재 양봉농가가 처한 문제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토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 김은희 소장은 “이번 교육이 회원 간 화합을 다지고 양봉 기술과 발전방안을 공유해 보은군 양봉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한편, 보은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작목별교육, 농기계순회수리반 운영 등으로 농업인역량강화 및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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