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면 묘서2리 주민들 마을유래비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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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한면 묘서2리 주민들 마을유래비 세워
  • 보은신문
  • 승인 2023.07.2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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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섭 위원장 “마을의 상징물로 대대손손 빛을 발할 것”기대
마을유래비 제막식을 마친 묘서2리 주민들이 마을의 발전과 행복을 기원하고 있다. 
마을유래비 제막식을 마친 묘서2리 주민들이 마을의 발전과 행복을 기원하고 있다. 

 수한면의 부자 마을로 잘 알려진 수한면 묘서2리(이장 오정미)의 마을유래비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이문섭)가 지난 22일 마을입구에 마을유래비를 세우고 대대손손 마을이 발전하기를 기원했다.
 이 자리에는 박덕흠 국회의원, 보은군의회 최부림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박경숙 도의원, 김홍성 보은군이장협의회장, 정희덕 보은군노인회장, 구왕회 문화원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주민등 300여명이 참석해 유래비 제막을 축하했다.
  묘서2리 운영위원회 김용환 사무국장은 “지난 3월 14일 우리 마을이 유래비 건립 대상마을로 선정되면서 3월 24일, 마을대표자(노인회장, 이장, 운영위원장, 사무국장)가 보령석재를 방문해 유래비 제작 및 경비를 협의했다”며 “비의 문안에 대해서도 주민들의 의견에 귀기울이고 수차례의 협의를 거쳐 오늘 이렇게 제막식을 갖게 됐다,”고 경과를 보고했다.
 상단을 보령 토종오석으로 하단을 화강암으로 만든 마을유래비는 상부는 사갓모양의 자연석으로 가로 3.15m, 세로 1.92m, 두께 0.9m로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이문섭 묘서2리 마을유래비 건립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마을유래비 건립에 적극 협조한 유후자 ‘돌앤돌’ 대표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감사를 표했다.
 이문섭 추진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유래비 제막을 계기로 마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받아 나날이 발전하는 우리 마을을 만들어가자”며 “전국 각지에서 살아가고 있는 출향인들도 묘서2구가 고향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애향심을 함양하는 계기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고향마을 사랑을 권고했다.
 이어 “오늘 세워진 마을유래비가 우리마을의 얼굴로 오래오래 간직되어 대대손손 빛이 되는 마을의 상징물이 되게 하자”며 “이를 위해 주민들이 더욱 화합하고 존중해 아름답고 잘사는 마을로 성장시켜 가자”고 마을 발전을 기원했다.
 최부림 의장도 “묘서2리의 역사와 유래가 담긴 마을유래비 제막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오늘을 기회로 더욱 아름답고 발전하는 마을이 되기를 기원드린다”고 유래비 제먹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마을유래비 제막식을 가진 묘서2리에는 52세대에 81명의 주민이 살아가고 있는 마을로 대부분의 주민들이 고추, 오이 등 농업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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