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재 육성 위한 ‘보은사랑장학재단’ 탄생
상태바
지역 인재 육성 위한 ‘보은사랑장학재단’ 탄생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07.20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관서 이사장 “꿈나무를 키우는 밑거름 되겠다”
구순서 보은장학회 이사장.
구순서 보은장학회 이사장.

 재단법인 보은사랑장학재단(이사장 구관서)이 19일 삼승면 탄금리에 위치한 현대엠테크에 마련된 장학회사무실에서 장학재단 설립 및 현판식을 갖고 고향 인재육성에 발 벗고 나섰다.
 이날 현판식에는 구순서 설립자 대표, 임공묵 보은교육장, 황인학 재경 보은군민회장, 정한진 보덕중학교장, 최국정 학교운영위원회 연합회장이 참석해 장학회 발전과 지역인재의 성공적 육성을 기원했다.
 장학재단 설립 소식을 접한 최재형 보은군수도 폭우로 피해가 발생한 곳곳을 돌아보다 잠시 들려 장학재단 설립을 축하하고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보은사랑장학재단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받는 보은출신 초, 중, 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국가와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보은사랑장학재단은 지난 5월 26일 보은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설립허가를 바탕으로 6월 9일 등기를 마쳤으며, 6월 15일 영동세무서에 비영리 법인으로 등록을 마치고 공식 출범했다.
 장학재단 보은사랑장학회는 현재 재경보은군민들이 운영하고 있는 보은장학회 이사장이며 우리경영아카데미 대표를 맡고 있는 탄부면 출신의 구순서 설립자 대표를 중심으로 출연한 3억5천만원을 설립기금으로 출발해 매년 1억원 가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재단운영은 보덕중학교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구관서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 4인으로 구성되었으며 황하선 전 시중은행 지점장 등 2인을 감사로 추대해 총 7명의 임원진을 구성했다.
보은사랑장학재단은 앞으로 인재양성과 사랑과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설립자 및 형제 들의 숭고한 뜻을 담아 기본이념을 더욱 발전적이고 투명한 장학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관서 이사장은 “앞으로 보은사랑장학재단이 보은 출신의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해 지속 가능한 보은발전은 물론 국가와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재능있는 꿈나무들이 무럭무럭 자라날 수 있도록 밑거름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설립자인 구순서 보은장학회 이사장은 “그 어떤 것 보다 미래지향적인 것이 교육”이라며 “고향 보은의 인재육성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발전을 기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