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최진미)가 17일, 보은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회복탄력성 ‘셀프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회인중, 보은여중, 보덕중학교를 찾아 회복탄력성 지수와 강점 찾기 등 간이심리검사를 통해 회복탄력성의 구성요소인 자기조절능력과 대인관계 능력 정도를 알아보고 그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전개하는 등 알차게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나의 순수 존재를 찾아보고 친구들과 나눔으로써 자기개방과 발표력을 향상시켰고, 탑 쌓기 등 모둠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공정성도 배양했다.
더불어 우정과 감사일기 작성법을 배워 일상에 감사한 것을 찾아보게 함으로써 긍정적인 마인드 형성을 통한 회복탄력성도 크게 향상시켰다.
학교 관계자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더욱 요구되는 회복탄력성 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적 정서 향상을 위한 훈련법과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가짐 등의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한껏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집단상담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기소개 및 강점 발표 등을 통해 발표력을 키우는 시간이 되었고 친구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는 연습도 하게 되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진미 센터장은 “앞으로도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 청소년이 꿈꾸는 밝은 미래″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상담 전문기관으로서 청소년전화 1388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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