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황금자)는 지난 10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랑의 된장·간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의 사랑의 장 나누기 행사는 2015년부터 9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20명의 회원은 황금자 회장 자택에 이른 아침부터 모여 지난 2월 회원들이 직접 담근 메주 10말로 간장과 된장을 담가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 80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도 살폈다. 황금자 회장은 “농번기로 모두가 바쁜 시기임에도 이른 아침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행사에 동참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회원들의 정성으로 만든 된장과 간장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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