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새마을운동보은군협의회(회장 고정식)가 초복을 맞이한 지난 11일(화) 보은군실버복지관을 찾아 130명의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끓여 복달임 음식으로 융숭하게 접대했다.
“행복 1% 나눔 후원금 사업”의 일환으로 펼친 이날 활동에는 20여명의 회원이 참여해 어르신들 한분 한분께 전달하며 지극한 정성을 보였다.
이번 나눔 행사는 어르신들의 여름철 결식을 예방하고 균형 잡힌 영양소 공급으로 건강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준비됐다.
복달임으로 삼계탕을 드신 한 어르신은 “복지관에 와서까지 초복에 삼계탕을 먹게 되니 마음이 다 뿌듯하다”며 “저런 젊은이들이 있어 외로움을 잊고 산다”고 만족해 했다.
고은자 관장은 "비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을 지원해 주신 직장새마을운동 보은군협의회에서 감사드린다"며 "초복에 어르신들이 영양 가득한 삼계탕을 드신만큼 이번 여름은 더위를 잘 이겨낼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직장새마을운동보은군협의회에서는 중복에는 550명분을, 말복에는 50명분의 삼계탕을 만들어 보은지역 곳곳의 노인들이 더위를 잊고 행복하게 살아가시길 기원한다는 계획이다.
고정식 회장은 “우리가 오늘 이렇게 잘살고 있는 것은 가난을 헤집고 사회와 나라를 잘살게 만든 어르신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가려운 부분을 찾아 시원하게 해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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