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산림조합(조합장 강석지)은 지난 2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산사태 재난 방지를 위한 집중 예찰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여름철 폭우, 국지성 호우로 인해 산주, 임업인의 피가 우려되고 있어 산림조합중앙회와 전국 산림조합은 산림경영지도원이 재난구역 예찰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번 산사태 예찰활동은 전국 142개 산림조합이 관할 지역 주민들에게 산사태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산사태 피해복구지, 산불피해지 등 재난 우려 지역을 장기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보은군산림조합에서는 산림경영지도원들이 기존 산림경영지도업무와 함께 지역민을 대상으로 산사태 행동요령 및 ‘스마트산림재해’앱을 활용해 산사태 위험방지와 대처요령 안내 등 온 오프라인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한편, 보은군산림조합에서는 산림청에서 개정한 산사태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산사태 예방을 위해 평상시 집 주변 배수시설 등 위험요인을 미리 점검하고, 대피 경로와 대피장소를 사전에 숙지하여 대비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한, 산사태 발생시 산사태 방향과 멀어지는 방향에 위치한 마을회관, 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신속히 ‘스마트산림재해’앱 또는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이나 소방서에 신고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안내를 펼치고 있다.

나기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