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토요일 낮 10시경, 삼년산성 안쪽 한자리에 붉은 패랭이가 자라 꽃을 활짝 피우고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순결한 사랑, 재능, 거절이라는 꽃말을 가진 패랭이꽃은 석죽화, 대란, 산구맥이라고도 불리며 수염패랭이꽃, 사철패랭이꽃, 술패랭이꽃, 지면패랭이꽃 등 여러 종류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넓고 넓은 삼년산성에 한포기 패랭이꽃이 아름답고 소박하게 피어있는 것이 작지만 아름다운 우리 보은을 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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