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종분)이 어르신들이 흥미를 갖고 수행할 수 있는 6개 분야의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3일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은 보은읍 일대에서 홍보팀과 플로깅팀으로 나눠 연합 봉사활동을 가졌다.
홍보팀은 동다리에서 보은전통시장까지 선배시민의 의미와 노인인권 보호 및 노인학대 신고에 관한 구호를 외치며,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내 지구별장난감 봉사단에서 직접 만든 양말목 꽃 브로치와 커피찌꺼기를 활용해 만든 방향제를 나누어 주는 등 봉사단 홍보를 진행했다.
플로깅팀은 보청천 일대에서 쓰레기를 직접 줍고 건강을 위한 산책을 하는 플로깅을 하며 지역의 환경 개선과 보호의 의미를 갖는 활동을 했다.
연합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한마음 한뜻으로 봉사단이 모여서 선배시민을 홍보하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한 것 같아서 뿌듯하고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봉사단의 활동을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은 ①손사랑(소근육 활동, 압봉 등 손 마사지 활동) ②꽃오빠(관내 배식봉사 및 외부 봉사활동) ③한울땅(풍물공연 재능기부 활동) ④선배시민경찰(지역사회 교통·보행 안전 모니터링) ⑤지구별장난감(업사이클링-재활용품 공예활동) ⑥미디어(미디어기기 활용 교육 및 미디어 봉사활동) 으로 총 6개의 봉사단으로 구성돼 있다.

김인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