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을 축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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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을 축하하며...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06.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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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재형 군수가 이끄는 보은호가 항해를 시작한지 1년을 맞이했다.
 최 군수는 취임시 “저는 오늘 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이 자리에 서게 됐다. 열렬한 성원과 지지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올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보은군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군민 여러분들의 염원과 준엄한 명령으로 오늘 제44대 보은군수로서의 중책을 시작하는 저는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슴 깊이 느낀다”며 “앞으로 4년 동안 군수직을 성실히 수행하며 보은을 발전시켜 나아갈 것”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인한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보은군의 지역경제의 규모가 날로 축소되고 있으며 농가 인력난 발생 등 모든 분야가 어려워지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보은군 인구증가에 군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업무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다.
 또, 국.도비 비롯해 인구소멸 대응 기금을 최대한 확보하여 정주 여건, 의료, 교육 등 양질의 인프라 구축해 주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할 계획도 밝혔다.
 계속해, 인구정책팀을 신설하고 보은군 공무원부터 ‘보은군 주소 갖기 운동’을 전개해 관내 공공기관과 기업체가 동참하는 범군민적 운동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며, 산단 조성, 귀농·귀촌 확대, 특성화 학교 유치 등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하여 인구증가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최 군수는 군민, 의회 및 고향을 사랑하시는 출향인 등 각계각층의 지역발전을 위한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듣고 소통하는 등 군민들과 함께 보은군정을 이끌어 가겠다며 민선8기 보은군의 비전을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으로 정하고 이의 실천을 위해 가속을 내고 있다.
 최 군수는 정부 및 산하기관 충북도에서 시행하는 각종 공모사업에서 국·도비 포함 총사업비 1,704억원을 확보했다.
 보은읍 하수도정비 552억원,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404억원 등을 비롯해 총 36건의 공모사업을 따낸 결과다.
 또한, 금년 6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인 ‘2023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30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비는 보은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190억 한울관 거점기능강화, 노인장애인복지관 리모델링, 스마트 복지센터 등), 수한면·탄부면·산외면·장안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각 40억 행복센터, 행복광장 조성, 스마트 복지센터 등), 마로면 한중리 취약지역개조사업(15억 생활환경정비, 기반시설확충 등) 농촌형교통모델(15억 버스3개노선, 오지마을 사랑택시 지속운영), 농촌공간정비사업(50억 유해시설 공간정비) 등 5개 유형 8개 사업을 추진한다.
 스포츠사업도 적극 추진해 지난해인 2022년 41개 전국대회를 유치해 연인원 14만1824명이 다녀갔고 286개팀 36,123명이 다녀가는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167억9400여만 원의 경제효과를 기록했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철회 되면서 금년 들어서는 더욱 활발한 스포츠마케팅 전개해 축구, 야구, 육상, 우슈, 마라톤, 탁구, 씨름, 농구, 우드볼 등 다양한 종목의 대회가 펼쳐지고 있어 연말이 되면 28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가 전망되고 있다.
 최 군수는 군수를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예산확보를 위해 국회, 교통부, 농림수산식품부등 정부기관은 물론 외국인력 유치를 위한 베트남 방문, 고향가상기부금 확보를 위한 재경군민회방문 등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바삐 움직인다.
 신뢰받는 소통행정, 살맛나는 지역경제,  첨단농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농촌, 품격있는 문화·관광도시, 활력있는 스포츠 도시, 빈틈없는 안전·복지체계 구축을 제시한 최재형 선장이 이끄는 보은호의 순항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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