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농업기술센터 
마늘 차압식 건조기 시범사업 평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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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차압식 건조기 시범사업 평가회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3.06.22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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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차압식 건조기 시연하는 모습.
마늘 차압식 건조기 시연하는 모습.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지난 20일 탄부면 벽지리 마늘농장에서 마늘 품질향상을 위해 추진한 마늘 차압식 건조기 보급 시범사업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마늘 차압식 건조기 보급 시범사업은 군내에서 많이 사용하던 곳간형 마늘 건조기의 단점을 보완하고 부패율을 낮춰 마늘 품질을 향상시켜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이날 기계 시연을 통해 시범사업의 효과 및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존의 곳간형 마늘 건조기는 창고와 같은 공간에 마늘을 쏟아부어 놓고 바람을 바닥에서 위쪽으로 불어넣어 마늘을 건조하는 방식으로 마늘을 겹겹이 쌓아놓고 건조하기 때문에 균일하게 건조되지 못했다. 또 마늘이 서로 눌러 부패하는 등의 문제점과 설치 후 이동이 불가하기 때문에 마늘을 밭에서 건조기까지 운반하고 출하 시 다시 망에 담기 때문에 작업소요량이 많았던 단점이 있었다.
이번에 보급한 차압식 마늘 건조기는 송풍기와 비닐, 파레트로 구성돼 있어 재배지나 하우스 안에 손쉽게 설치와 해체, 보관이 가능하고, 톤백자루에 담긴 마늘을 공기 이동의 압력으로 마늘을 건조하기 때문에 일반 건조 방법보다 마늘이 균일하게 건조돼 부패율이 적고 품질이 우수한 장점이 있다.
김대현 군 미래농업팀장은 “마늘 품질 향상을 위해 기존 문제점들을 적극 보완해 농가의 생산성 향상, 생산비 절감, 소득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다양한 시범사업을 지원해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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