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은 지난 19일 보은읍 금수회관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 보훈단체 회원 60명을 초청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오찬을 함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희생과 공헌 및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보훈·안보단체의 활성화에 대한 단체장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보훈 관련 주요 현안과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등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재형 군수는 “보훈 가족의 권익향상과 군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단체 회장들과 국가유공자, 유가족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하다”며 “국가보훈대상자들께서 존중받고 예우받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현재 국가유공자 760명에게 참전유공자·미망인·전몰군경유족·공상군경·순직군경유족·보국수훈자·독립유공자 유족 등 7개의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10개 보훈단체에 전적지 순례 등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보훈단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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