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동초동문회,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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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동초동문회,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 성료
  • 보은신문
  • 승인 2023.06.2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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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동초 3회 동창들이 동문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판동초 3회 동창들이 동문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판동초등학교총동문회(회장 정구영)가 지난 18일 판동초등학교 금적관에서 제3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안현찬(8회)씨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 자리에는 김경연 판동초 교장과 이옥순 삼승면장, 강민성 삼청신협이사장, 안효익 삼승면이장협의회장, 김필제 삼승면체육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200여명의 선 후배 동문이 참석했다.
  총동문회에서는 동문회발전에 크게 기여한 이광희(4회), 양창환(6회)동문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정구영 총동문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삼승산과 금적산이 우뚝 솟은 정기와 보청천의 숨결을 이어받은 우리 모교는 그동안 수많은 인재를 배출했다.”며 “빈곤의 고통을 이겨내고 우리가 오늘 잘살고 있는 것은 동문 모두의 뜨거운 학구열이 바탕이 된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으로 역량있는 소중한 동문이 많이 있음도 불구하고 많이 부족한 저가 그동안 총동문회장으로 일해온 것이 한편으로는 송구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영광이었다.”면서 “오늘 하루 어린 시절로 돌아가 아늑하고 풍요로운 고향의 즐거움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자.”고 말했다.
 판동초 김경연 교장도 환영사를 통해 “우리 판동초는 학생수가 줄어 본교 38명, 분교 7명, 총 45명의 작은 학교지만 내외적으로 발전을 지속하고 있다”며 “참된 동그라미 교육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만족한 교육을 통해 소중한 일꾼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동문회장으로 임기를 공식 출발한 안현찬 회장은 “20여 년 전만 해도 총동문회가 열리면 400~500여 명의 동문들이 모교를 찾아왔었지만 현재 200여명에 불과한 건 시대적 현상”이라며 “현실이 어려울수록 더욱 섬세하게, 더욱 정겹게 동문들과 어울려 활력있는 동문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기총회를 마친 동문들은 식당에 마련된 뷔페로 점심식사를 마친데 이어 축구, 배구, 족구 등 체육행사로 땀을 흘렸고, 푸짐한 경품추첨도 병행하며 더욱 발전된 내년을 기약했다. 
 한편, 1965년 개교해 올해로 58주년을 맞이한 판동초는 2023년 1월, 제55회 졸업생 8명을 포함 총 3,09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38명의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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