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장안면 개안리에서
150년 전 전통농요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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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장안면 개안리에서
150년 전 전통농요 재현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3.06.15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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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이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는 보은장안농요 축제를 오는 17일 장안면 개안리 일대에서 개최한다. 장안면전통민속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 마을 주민들은 150여년 전 그대로 장안농요의 모습 그대로 들나가기-모찌기-모심기-점심참-초듬아시매기-이듬논뜯기-신명풀이 과정을 재현할 예정이다.
‘보은장안농요’는 150여년 전부터 보은군 장안면 일대에서 전승돼 온 노동요다. 과거 논농사는 인력으로만 해결해야 했기에 마을 주민들이 협력해 농사짓던 문화가 있었고 이때 고달픔을 잠시 잊고 신명나게 일하고자 불렀던 노동요다.
남기영 장안면전통민속보존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많은 주민이 참여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지만 이번 축제는 많은 주민과 관람객이 참여해 서로가 어울리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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