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예술경연대회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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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예술경연대회 성황리에 마쳐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3.06.15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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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11개 읍면 풍물패 공연 
지난 9일 속리산 잔디마당에서 열린 보은군 민속예술경연대회에 참가한 속리산면 풍물패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9일 속리산 잔디마당에서 열린 보은군 민속예술경연대회에 참가한 속리산면 풍물패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BJ경여.
여러분 사랑합니다 BJ경여.

 

2023 민속예술경연대회가 속리산 신화여행 축제 첫날(9일) 보은군 11개 읍면 풍물인 및 응원 주민 등 500여 명의 참여 속에 국립공원 속리산 잔디마당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민속예술경연 중간에는 씨알누리공연단의 앉은반 설장구와 사물놀이 축하공연이 이어져 신명이 더해졌다. 
손영현 보은군풍물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여러분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기리고 그 소중한 가치를 이어가는 문화의 수호자”라며 “각 읍면을 대표해 풍물경연대회에 참여해주신 회원님들과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여러분의 창의와 열정이 만들어낸 풍물공연은 과거와 현재,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표현하는 감동의 예술”이라며 “이 대회를 통해 여러분의 노력과 재능을 자랑하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전파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군수도 격려사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예술의 전승 보존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노력해주신 참가자 여러분께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여러분의 몸짓, 소리 하나하나가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민속예술을 발굴 전승하는데 큰 밑바탕이 될 것이며 군민화합과 정서함양을 위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경연대회에선 최우수상 장안면, 우수상 마로면, 장려상 회남면, 특별상 산외면, 인기상 탄부면·삼승면에게 돌아갔다. 또 개회식 행사에서 보은군수상 홍진원(회인), 국회의원상 손영현(풍물협회장), 보은군의장상 김영제(산외), 보은문화원 감사패 정정화(보은읍) 씨가 풍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날 아프리카 TV 여행 BJ경여 씨가 때마침 속리산에 놀러 와 민속예술경연대회 이모저모를 취재·방송해 시선을 끌기도 했다. 속리산이 처음이라는 BJ는 “공기, 물, 경치 모든 것이 마음에 든다”며 “좋은 일들만 있는 2023년 보내시고 모두가 다 같이 즐기는 축제이길 바란다”며 ‘여러분 사랑한다’는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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