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농식품, 태국 국제식품박람회서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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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농식품, 태국 국제식품박람회서 호응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3.06.0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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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식품 수출계약
㈜이킴 양해각서 체결 
충북도내 농식품 6개 기업이 태국 방콕 임펙트전시센터에서 열린 2023 태국 국제 식품박람회에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는데 이중 보은 삼승농공단지에 자리한 ㈜대영식품과 ㈜이킴의 성과가 두드러졌다는 충북도의 전언이다. /제공 충북도
충북도내 농식품 6개 기업이 태국 방콕 임펙트전시센터에서 열린 2023 태국 국제 식품박람회에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는데 이중 보은 삼승농공단지에 자리한 ㈜대영식품과 ㈜이킴의 성과가 두드러졌다는 충북도의 전언이다. /제공 충북도

지난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태국 방콕 임펙트전시센터에서 열린 2023 태국 국제 식품박람회에 충북기업진흥원 주관 대영식품(주) 등 도내 농식품 6개 기업이 참가해 18건 565만달러(약 76억원)의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충북도가 지난 1일 밝혔다. 이 중 ㈜이킴(못난이 김치), ㈜금강비앤에프(곤약크러쉬)는 태국 기업과 2건 45만달러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도에 따르면 2023 태국 국제 식품박람회는 13만㎡의 전시 규모로 3,034개 업체가 참가(한국관 210개)하고, 19개 국가관으로 구성되었으며, 업체 참관객은 9만여명으로 아세안 식품 트랜드 파악에 용이해 많은 기업이 참가를 희망한다.
올해 충북관 참가기업의 경우 ㈜금강비엔에프 366억원, ㈜이킴 357억원, ㈜대영식품 280억원 등 국내외 매출 성장세인 충북 우수 농식품 기업이 참가해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태국은 한국 농식품이 수입시장에서 압도적 1위를 차치(78%) 하며, 충북 농식품 수출액 10위로 1490만달러(200억가량/2022년말 기준), 전년도 대비 수출액이 19.5% 증가하는 등 충북 농식품 수출기업이 주목할 만한 국가이다.
특히, 이번에 참가한 못난이 김치(㈜이킴)는 박람회 기간 중 김치 시식을 통해 소비자와 메크로(CP그룹마켓)에서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금년 5월 4일 125kg 샘플을 발주한 한국 전문식품수입 유통업체인 지두방(JIDUBANG ASIA)에서 향후 1년 동안 수입할 물량에 대한 25만달러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태국에도 못난이 김치를 맛볼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충북도 이제승 농정국장은 “세계적인 경기회복 지연으로 전년 대비 농식품 수출액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인기 품목에 대한 철저한 시장조사와 사전 빅바이어 매칭을 통해 현지 입맛에 맞는 제품을 선발한 것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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