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클럽디속리산CC(구 아리솔)에서 개최된 보은군수 및 체육회장기 골프대회에서 이준은 씨와 이미자 씨가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역대 최고 규모인 선수 55팀 220명이 필드를 누빈 이번 대회에서 이준은 씨가 72타(이븐파)로 남자부 1위에 올라 우승 트로피와 캐디백을 부상으로 받았다. 여자부에선 76타를 친 이미자 씨가, 64세 이상 시니어부에서는 김동응 씨가 가장 높은 시상대에 올랐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보은 거주자가 아닌 타지역 참가 선수가 우승할 경우 수상자로서 인정 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기도 했다. 수상자 명단에는 보은 거주자에 한정하자는 의견이 제법 나왔다. 대회 요강에는 보은군 거주자(본적지 포함), 보은군내 직장인 및 사업장을 둔자로 참가자격에 제한을 두고 있다. 또 음성.영동군처럼 보은군민이 내지역 골프장 이용 시 그린피할인 혜택이 주어졌으면 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수상자 및 기록
▷롱기스트
남자: 1위 윤종현(276m), 2위 추연우(258m), 3위 성백술(250m), 공동4위 정종철, 장진홍(245m), 6위 김형성(243m)
여자: 1위 김한솔(195m), 2위 한수연(185m), 3위 안유미(183m), 4위 한혜정(177m), 5위 이선옥(175m)
시니어: 1위 이종원(230m), 2위 박순길(225m), 3위 최봉선(220m), 4위 김영식(210m), 5위 백인기(200m)
▷니어스트
남자: 1위 전철우(2.4m), 2위 안현근(2.5m), 공동 3위 김진석, 이준은(2.6m), 5위 우욱성(3.2m), 6위 장문계(4.3m)
여자: 1위 최윤숙(2.4m), 2위 이지영(3.0m), 3위 이미혜(5.4m), 4위 권은현(6.4m), 5위 김선자(6.8m)
시니어: 1위 백인기(2.4m), 2위 황의정(6.2m), 3위 정상준(7.6m), 공동4위 조상준, 이종원(10.4m)
▷메달리스트
남자: 1위 이준은(72타), 2위 송인욱(72타), 3위 이상호(73타) 4위 김용진( 73타), 5위 구충서(74타)
여자: 1위 이미자(76타), 2위 최미이(76타), 3위 이선옥(77타) 4위 이미혜(78타), 5위 박선희(79타)
시니어: 1위 김동응(75타), 2위 최봉선(75타), 3위 백인기(76타), 4위 강석지(77타), 5위 김천수(78타)
▷신페리오
1위 유병현(69.4), 2위 김성진(70.1), 3위 김영돈(70.2), 4위 김응화(70.3), 5위 이정규(70.4), 6위 최현림(70.6), 7위 김한솔(70.7.), 8위 유승철(70.8), 9위 구영수(70.9), 10위 윤대성(71.0)
/기록 제공 보은군 스포츠산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