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원 경찰서장, 보은농협 유재원씨에게 감사장 전달
상태바
김용원 경찰서장, 보은농협 유재원씨에게 감사장 전달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06.01 08: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용원 서장이 보이스피싱을 차단한 보은농협 유재원쎄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김용원 서장이 보이스피싱을 차단한 보은농협 유재원쎄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보은경찰서(서장 김용원)가 지난 5월 30일, 주민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차단한 보은농협 본점 유재원(41)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보은농협 본점 창구 직원으로 강모(69.여)씨가 지난 5월 23일 보은농협을 찾아와 황급히 1천5백만원을 찾으려는 것을 보고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경찰에 신고후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이체를 지연시켰던 것이다.
 실제로 현금을 찾으려던 강모씨는 이날, 국제번호 발신번호표시 제한으로 걸려온 전화를 통해 우체국, 경찰을 사칭해 돈을 인출할 것을 권고받았고 인출을 위해 보은농협을 방문했던 것.
 김용원 서장은 “보이스피싱 피해를 경찰만의 활동으로 예방하기 어려운 만큼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대표적인 보이스피싱 사례는 기관을 사칭해 ‘안전한 계좌로 이체하라’는 경우 ‘인터넷에 접속하여 주민번호, 비밀번호 등 금융정보를 입력하라’는 경우 등의 수법이 있으나, 최근 에는 ‘싼 이자로 대환대출 해 주겠다고 속이고 선 입금을 요구하는 대출사기 범죄수법’이 성행하고 있다. 
경찰에서는 이로 인한 노인층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는 만큼 주의와 협조의 필요성을 당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