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구제역 긴급방역비 추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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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구제역 긴급방역비 추가 투입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3.06.0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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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청주·증평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긴급방역비 3억원을 확보해 구제역 방역에 투입한다고 지난 5월 25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긴급방역비는 동물위생시험소의 검사비용과 시군 방역비용으로 사용되며 신속한 집행을 위해 예산편성 과정이 필요 없는 예산 재배정 형태로 방역비를 지원하게 된다.
한편 충북에서는 청주와 증평에서 11건의 구제역이 발생했다. 인근 보은, 진천, 괴산, 음성도 가축전염병 위기단계 ‘심각’으로 조정하고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달 말까지 구제역이 종식될지 추가 발생할지 분수령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축산농가에서는 농장 외부에는 바이러스가 있다는 생각을 하고 소독, 출입통제 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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