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보은군축구협회장기차지 ‘축구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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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보은군축구협회장기차지 ‘축구대회’ 성료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06.0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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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 동광FC,  장년부 보은소방서 ‘우승’ 차지
보은군축구협회장기차지 축구대회 장년부 우승을 차지한 보은소방서 선수들이 이를 기념하고 있다. 
보은군축구협회장기차지 축구대회 장년부 우승을 차지한 보은소방서 선수들이 이를 기념하고 있다. 

 

 제22회 보은군수및 보은군체육회장기·제37회 보은군축구협회장기차지 축구대회가 지난 5월 28일 스포츠파크 및 생활체육축구장 일원에서 펼쳐졌다.
 보은군축구협회(회장 박진섭)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동광FC-A, 삼산FC, 장안FC, 동광FC-B팀이 참여한 청년부 4개팀과 보은군청FC, 동광FC, 보은76회, 삼산FC, 시원FC1팀, 시원FC2팀, 안양자유FC팀 등 장년부 9개팀 등 13개팀 선수와 가족 300여명이 참여해 기량을 뽐냈다.
 청년부경기에 출전한 장안FC는 동광FC-B팀을 꺽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삼산FC를 누르고 결승에 오른 동광FC-A팀에 4대0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대회결과 청년부 우승은 동광FC-A팀에 돌아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장안FC가 준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동광FC-B팀이 3위를 기록했다.
 장년부의 결승전은 치열했다. 장년부 축구대회에는 동광FC, 시원FC, 삼산FC등 지역 팀은 물론 서울서강FC, 안양자유FC등 외지팀까지 무려 10개팀이 참여해 열띤 각축전을 펼쳤다.
 보은군청FC는 첫경기를 부전승으로 올랐으나 안양자유FC를 2대1로 꺾고 올라온 시원FC(A)와의 경기에서 2대 0으로 패하며 준결승 진출이 좌절되고 말았다.  손쉽게 8강에 오른 동광FC는 준결승 경기에서 안양자유FC에 1대0으로 무릎을 굻으며 4강에 오르지 못했고 안양자유FC는 기세를 몰아 결승에 도전했다.
보은한화FC는 서울서강FC를 5대0으로 대파하며 1차전을 통과한 후 시원FC를 1대0으로 물리치며 4강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보은소방서는 보은축구의 역사 삼산FC를 무려 6대1로 물리치고 한화와의 준결승 경기에서 3대 1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만난 안양자유FC와 보은소방서의 경기는 결승전 답게 치열했다.
첫골은 전반 7분경 보은소방서에서 먼저 터트렸다. 안양자유FC의 평균 연령보다 젊음을 표출한 것 같았다.
 안양자유FC의 반격은 이어졌고 그 효과는 적중해 전반 20분경 한골을 만회했다 1대1 상황이었다.
 안양자유FC의 공격은 계속됐고, 그 효과는 적중해 전반 30분경 또 골인포가 골문을 갈랐다.
  보은소방서팀은 2대1로 뒤쳐진 상황을 가다듬고 강온을 조절하며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 
그 결과 전반 42분경 안양자유FC의 골문은 열렸고 2대2로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전에 돌입한 양팀은 공갹과 수비를 번갈아하며 경기에 매진했으나 더 이상의 골은 터니지않고 경기는 전후반 경기가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에 돌입한 안양자유FC는 첫 키커의 실패로 시작해 4대2로 무릎을 꿇으며 보은소방서가 일반부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안양자유FC가 준우승을 한화가 3위를 차지하며 경기의 대미를 장식했다.
 대회를 주관한 박진섭 회장은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에서도 끝까지 경기에 임해준 선수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축구는 물론 스포츠발전에 힘을 모아 보은지역발전에 기여해 가는 우리가 되자”는 인사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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