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따라간 작약꽃 속리산에 ‘滿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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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따라간 작약꽃 속리산에 ‘滿開’
  • 보은신문
  • 승인 2023.05.2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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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월 소만을 넘어서면서 산야의 푸름은 나날이 짙어가며 속리산 민판동에 작약꽃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속리산 수정초에서 민판동 방향으로 도로를 1000m쯤 이동하면 밤나무골 법기암과 그 인근에 작약꽃밭이 나온다.  먼저가신 님은 모란이 되었고 그 옆에 남아있게 해달라고 빌어서 작약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오는 작약꽃.
 사랑하는 님을 따라 꽃이 되어버린 공주의 혼이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기품을 가진 아름다운 꽃이 되었다. 누구나 좋아하는 서양의 꽃이 장미라면 그보다 더 이쁜 우리의 꽃은 작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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