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구제역 위기 대응 상향
상태바
충북도 구제역 위기 대응 상향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3.05.25 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주·증평·보은·괴산·진천·음성 '주의'→'심각' 

충북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는 청주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청주,증평 및 인접 지역인 보은, 괴산, 진천, 음성을 위기단계 주의→심각으로 상향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충북도는 그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는 등 심각단계에 준하는 방역대책을 추진해 왔으나 지역별 위험도를 고려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위기단계를 공식적으로 상향 조정하고 구제역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 지역재난안전대책 회의를 주재하며, 백신접종 여부 확인 강화, 축산농가 이동자제 및 모임 금지, 상시 소독 등 방역대책을 협의하는 한편 구제역 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바이러스 오염도가 높을 것으로 추정되는 청주시 북이면 일대에 드론을 활용해 발생농장 인근지역을 소독하기로 했다.
동물방역 관계자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백신 추가접종, 가축 이동제한, 집중소독 등 강력한 방역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백신접종 후 효과가 나타나는 2주 기간 동안 소독 및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