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박경숙 위원장과 산업경제위원들은 18일 도 구제역 상황실을 방문해 구제역 발생에 따른 피해상황을 보고 받고 구제역 차단을 위한 추진 사항을 점검했다. 박경숙 위원장은 청주에 이어 증평에 잇달아 발생한 것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구제역이 타지역으로 확산된다면 도내 축산산업은 무너지고 농가는 생계까지 걱정해야 할 처지”라며 “소독과 예찰활동에 사각지대 없도록 해 구제역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상황실 근무자들에게 격려물품을 전달하고 “최일선에서 구제역 차단을 위해 역량을 아끼지 않고 업무를 추진하는 직원분들의 노고에 큰 감사를 드린다”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4년 만에 발생한 구제역은 지난 10일 충북 청주 한 농가에서 최초 확인되었고 18일까지 청주 9건, 증평 2곳 등 총 11건이 발생했다. 23일 현재 추가 발생은 없어 확산세는 주춤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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