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중학교총동문회, 제16차 정기총회 및 단합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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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중학교총동문회, 제16차 정기총회 및 단합대회 성료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05.2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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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황규관 총동문회장 및 신임 임원진 발표
정기총회를 마친 속리중 동문들이 단합대회를 갖고 있다. 
정기총회를 마친 속리중 동문들이 단합대회를 갖고 있다. 

 

 속리중총동문회(회장 나기훈)가 지난 20일 수정초 운동장에서 250여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제16차 정기총회 및 단합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나기훈 회장은 “오늘 정기총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세 차례 연기끝에 개최하게 된 뜻 깊은 일”이라며 “우리 모교(구 속리중)는 2011년 45회 마지막 졸업식을 끝으로 폐교되어, 기숙형공립학교인 속리산중학교에 통합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명맥이 어어져 가고았음을 시사했다.
이어 “3,175명의 동문을 배출한 추억의 모교 건물은 속리산 공공실버주택으로 변신하고 있지만 우리의 고향 속리산 일대가 나날이 발전하는 것을 위안 삼고, 고향사랑과 동문사랑을 실천해 나가자”고 모두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총회를 끝으로 임기를 마치는 나기훈 회장은 그동안 동문회 발전에 기여해 온 신영선(9회) 직전 회장과 전대수(4회) 동문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하며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황규관 신임회장.
황규관 신임회장.

이어, 새롭게 구성된 제11기 속리중총동문회 임원이 발표됐다.
신임 회장으로는 대전에서 대한중공업을 경영하고 있는 황규관(11회) 동문이 선임된데 이어 수석부회장에 한승호(12회), 부회장에 유영관(13회), 정규진(14회), 권오제(15회) 회원이, 사무총장에 최은희(17회) 동문이, 이계순(17회) 남순우(19회)동문이 사무차장을 맡았다.
 이어진 단합대회에서는 배구, 투호, 노래자랑이 펼쳐져 조용했던 수정초등학교를 후끈 달구어 놓았다.
 차기 회장에 오른 황규관 회장은 속리산면 사내리가 고향으로 대덕연구개발특구에서 대한중공업을 경영하고 있는 CEO다.
 황 회장이 경영하는 대한중공업은 굴삭기 관련 부품생산업체로 회전링크, 틸트로데이터, 틸트링크, 코끼리 집게, 회전바가지집게 등 국내 최고의 어태치먼트(기계ㆍ기구의 몸체에 설치하여 그것의 성능을 높이거나 몸체만으로 할 수 없는 작용을 할 수 있게 하는 장치) 생산업체로 정평이 나 있다. 
  한편, 보은지역에 잘 알려진 속리중 동문은 배상록 (전)속리산 면장, 백영한 (전)속리산면 이 장협의회 회장, 보은군의회 김도화 의원 등이 보은에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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