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박경숙 의원 대표제안
‘과수 저온 피해 대책 마련 건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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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의회, 박경숙 의원 대표제안
‘과수 저온 피해 대책 마련 건의안’ 채택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3.05.0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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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의회는 지난 4월 28일 제40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박경숙 의원)가 제안한 ‘과수 저온 피해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을 제안한 박경숙 위원장은 제안설명을 통해 “냉해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는 생계유지마저 걱정해야 할 정도로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어 정부의 신속하고 현실적인 피해 지원과 매년 반복되는 저온 피해에 대한 근본적인 예방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위기에 처한 과수 농가를 위한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지원을 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건의한다”고 밝혔다.
건의안에는 간담회에서 제시된 피해 농가의 의견을 포함해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른 재해복구비의 신속한 지원 △농작물재해보험 보상률 상향 조정 및 보험료 할증 제도 폐지 등 △매년 봄 과수 개화기 저온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사전 예방대책 수립과 관련 사업 예산 확대 등 근본적 예방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박 위원장은 “냉해 피해로 많은 농가들이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는데, 앞으로도 농민들의 입장에서 피해지원과 피해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채택된 건의안은 대통령실, 국무총리, 국회의장, 각 정당 대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등에게 보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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