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군수, 보은군의회와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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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군수, 보은군의회와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견학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04.2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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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군수 “스마트팜 농업 위기의 대안 가능성 있다”
최재형 군수와 최부림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국내 최대 규모의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해 재배되고 있는 농작물을 살피고 있다.
최재형 군수와 최부림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국내 최대 규모의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해 재배되고 있는 농작물을 살피고 있다.

 최재형 군수가 25일 최부림 의장을 비롯한 의원과 군청 관계자 등 24명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찾았다.
 최 군수 일행은 이날 청년창업보육센터와 임대형 스마트팜, 혁신밸리지원센터, 실증단지, 청년농촌보금자리 등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
이건희 상주시 스마트팜 스마트농업과장은 “교육실습부터 임대경영, 창농과 주거까지 원스톱 지원을 통해 전문지식을 갖춘 미래농업인 양성은 물론, 귀농귀촌을 꿈꾸는 청년농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견학 참여자들은 짧은 시간이지만 스마트팜 혁신밸리 곳곳을 둘러보고 운영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들으며 전략업무 계획수립의 가능성을 진단했다.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는 매년 52명의 청년창업보육교육센터 교육생으로 모집해 입문교육(2개월), 교육실습(6개월), 경영실습(12개월)등 20개월의 교육을 통해 전문인력을 육성한다. 
 이건희 상주시 스마트농업과장은 “교육이 끝나면 교육생 중 임대운영권자를 선발해 일정 면적의 스마트팜 임대 이용권을 부여해 1팀당 3명으로 구성된 청년보육생 12개팀 36명이 팀별 0.5ha를 주고 있다”며 “이들은 임대한 자리에 딸기, 토마토, 오이, 멜론 등을 재배해 1인당 연간 1억2000여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효용성을 전했다.
 곳곳을 살펴본 최재형 군수는 “시대를 앞서가는 상주시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운영사업은 우리 보은군에도 필요한 사업”이라며 “잘 살피고 점검해 도입한다면 우리 보은군의 농업을 혁신적이고 새롭게 변화시킬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견학의 이유를 설명했다. 
 스마트팜은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통해 생육 환경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데이터 기반 농업 방식으로 농촌 고령화와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 잦은 병충해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수단으로 여겨지면서 정부의 스마트 팜에 대한 투자와 연구개발에 가속을 붙이고 있다.
 상주시의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이러한 추세 속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018년부터 약 1670억원을 투입해 스마트팜의 생산·유통·교육·연구 기능을 집약해 만든 스마트팜 거점 시설이다.
 관련 사업 일자리 창출 및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경북 상주(47.2ha), 경남 밀양이(22.1ha) 전북 김제(21.3ha), 전남 고흥(33ha) 등 전국 4개 지역에 조성했으며, 이 중 상주시 스마트팜 밸리의 규모가 가장 큰 축구장의 약 60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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