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지난 14일 도심 속 공원 어린이 놀이시설 우수 지자체를 현장 견학했다. 아이들이 행복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 놀이시설 우수 지자체를 벤치마킹하고 있다는 것이다.
군은 어린이 놀이시설이 우수하다고 평가되고 있는 경남 진주시에 위치한 물초울공원과 진양호공원에 최재형 군수와 최부림 보은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관계부서 공무원 등 30명이 현장 견학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물초울공원은 2022년 전국 7대 우수 어린인 놀이시설에 중 선정된 곳으로 방문 당시 경남 진주시청 공원관리과 허현호 과장이 직접 공원 내에는 있는 어린이놀이터와 물놀이터 현장을 돌며 조성과정과 운영현황 등을 청취하며 세세히 살펴보았다.
어린이놀이터에는 △유아용 미끄럼틀 △1인·다인용·부모와 함께 타는 그네 등 난이도별로 영역을 구분했고 물.모래 등 자연물을 이용한 놀이환경뿐만 아니라 집라인·펌프놀이·자가발전시소 등 창의적이고 모험적인 놀이시설이 설치돼 있다.
물놀이터에는 진주의 상징물인 진주성과 나룻배 등을 형상화한 물놀이대, 조합놀이대 등이 조성돼 있어 여름에는 물놀이시설로 다른 계절에는 어린이놀이터로 이용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군의 설명이다.
이어 방문한 진양호공원 내 꿈키움동산도 농촌테마체험관, 어린이물놀이터, 에어바운싱돔, 모노레일 등을 갖추고 있어 어린이는 물론 주민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주는 곳으로 사랑받고 있다고 한다.
최재형 군수는 “어린이 놀이시설 우수 지자체 견학을 통해 직접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보은군을 위해 필요한 부분은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