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방 20주년을 맞은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가 봄꽃 축제와 문화예술 전시·공연 등을 잇따라 개최한다.
‘인상파의 거장 모네&르누아르展’을 시작으로 반 고흐 등 미술 전시, 봄꽃 축제 ‘영춘제’와 웨딩박람회, 재즈토닉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축제 및 행사가 6월까지 연이어 진행한다.
올해 개방 20주년을 맞은 청남대가 관람객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기획전 ‘인상파의 거장 모네&르누아르’展이 4월 11일 ~ 5월 11일까지 호수갤러리에서 관람객을 맞는다.
청남대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는 4월 23일까지 독립운동의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 독립운동사’ 전시회도 개최된다.
서양미술사에서 가장 위대한 예술가로 손꼽히는 인상주의 대표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명작도 청남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빈센트 반 고흐, 그 위대한 여정’展이 4월 18일부터 6월 11일까지 청남대 대통령기념관(별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청남대를 대표하는 봄꽃 축제 ‘영춘제’는 4월 22일부터 5월 7일까지 ‘문화.예술 새 바람을 잇다’(가제)를 주제로 청남대 일원에서 진행된다.
대통령기념관 2층 영빈관에서는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충북도 농업기술원의 화훼작품과 각 시·군 야생화 작품 150여 점이 전시된다. 공연, 이벤트, 체험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도립교향악단의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 연주와 가수, 국악, 통기타, 마술, 성악, 댄스, 퓨전 공연 등이 매 주말 어울림 마당에서 진행된다. 영춘제 마지막 주말인 5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대통령기념관 일원에서 청남대 웨딩박람회가 개최된다. 또 음악과 미술이 공존하는 중부지역 최고의 예술축제 청남대재즈토닉페스티벌이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청남대 호수광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