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회남면 주민화합 한마당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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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회남면 주민화합 한마당축제 성료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04.1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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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댐 수몰전 사진전, 물사랑 당선작 전시전 펼쳐
최병주 추진위원장이 장수노인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최병주 추진위원장이 장수노인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회남면민의날추진위원회에서 주최한 제16회 회남면 주민화합 한마당축제가 지난 7일 회남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35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축제에는 최재형 군수와 최부림 군의장, 박경숙 도의원, 박순태 남보은농협조합장, 구희선 축협조합장, 조성건 회남초교장 등 내외귀빈과 회남면이장협의회, 회남면주민자치위원회, 회남면내수면공동체 등 회남면내 사회단체장이 참여했다. 
 이날 축제를 주관한 최병주 추진위원장은 80~90세까지 장수한 회남지역 어르신들을 대표해 송인옥(80대 분저리)어르신과 김학일(90대 신추리)어르신께 장수선물을 전달하며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이어, 회남면이장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회남면다목적회관 건립과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입체교차로사업, 남대문공원 농산물판매장 설립 등 회남면 발전에 크게 기여 한 류중은 신곡리 이장과 회남면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온 차오모 건축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주민들의 마음을 전했다.
 최병주 추진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날씨가 이렇게 좋은 것은 회남면민들의 마음이 하늘에 닿아서”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늘 한마당축제를 준비하느라 노력해 주신 마을 이장님들, 면장님을 비롯한 직원분들, 여러 단체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주인공은 회남면민인 만큼 모든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리고 한마음이 되는 뜻깊은 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문을 열었다.
 최재형 군수는 “회남면은 대청댐으로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수자원이 풍부하지만, 수변구역, 상수도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인해 개발행위 제한과 재산권 침해로 수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라고 안타까워하며 “우리 군에서는 도에서 추진하는 충북레이크파크사업과 연계해 수변구역 규제 등 각종 규제 해제로 관광객이 찾아와 먹고, 즐기고, 체류하는 회남면을 만들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최병주 추진위원장, 최재형 군수, 최부림 군의장의 대회사와 축사를 들은 한 주민은 “추진위원장도 최씨, 군수도 최씨, 군의장도 최씨네~”라고 반기며 주변 사람들과 농담을 주고받았다.
  오후로 이어진 축제는 색소폰공연, 장기자랑, 푸짐한 경품추첨으로 이어져 추진위원장의 말대로 모든 것을 확 털어버리고 새로운 내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소중한 하루가 되기에 충분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총괄한 최병주 추진위원장은 2015년 회남면 분저리에 들어온 귀촌인으로 2018년부터 분저리 이장을 맡아오다 금년부터 회남면이장협의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역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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