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민이 하나된 ‘보은군벚꽃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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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민이 하나된 ‘보은군벚꽃축제’ 성료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04.1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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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1000여명 참여해 봄 정취 만끽
젊은 엄마 아빠가 아이들의 손을 잡고 벚꽃길을 걸으며 가족애를 키우고 있다.
젊은 엄마 아빠가 아이들의 손을 잡고 벚꽃길을 걸으며 가족애를 키우고 있다.

 보은군벚꽃축제가 8일 성황을 이뤘다.
JCI보은청년회의소(회장 한재윤)가 주최한 이날 2023년 보은군벚꽃축제에는 1000여명의 군민이 참여해 벚꽃길을 걸으며 가정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지역 전역에서 참여한 각 시군의 청년회의소기가 나부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 지역 발전을 위한 활동, 국가적인 재난에 대한 지원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JCI청년회의소를 알렸다.
 사람들이 모여드는 동안 춤과 노래가 식전행사로 펼쳐졌고 손에 손을 맞잡은 군민들은 예술회관 광장을 가득 메웠다.
 이날 축제에는 박덕흠 국회의원, 최재형 군수와, 최부림 의장, 박경숙 도의원, 구왕회 문화원장 등이 참여해 군민의 행복과 발전을 기원했다. 
 특히, 회남초와 산외초가 분교 격하의 위기에 처해 있는 가운데 윤건영 교육감이 참여해 교육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최재형 군수는 “오늘 걷는 벚꽃길은 전국에서 가장 길고 아름다운 곳”이라며 “오늘 벚꽃길을 걸으면서 모두가 행복하고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행복한 축제를 기원했다.
 참가자들은 보은군문화예술회관을 출발해 풍취교를 건너 강신교에서 반환 후 문화예술회관 광장까지 약 6km의 벚꽃길을 걸으며 봄의 정취에 매료됐다.
 보은군벚꽃축제에는 경찰과 해병전우회원들이 교통 통제에 나서는 등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다만 벚꽃이 한 주전 만개한 데 이어 비가 내린 후여서 벚꽃이 만발한 길이 아닌 부분은 다소의 아쉬움을 남겼다.
 이평리에 살고 있는 박정식 안향자 부부는 “ 벚꽃이 좀 진 후라서 아쉽기는 하지만 화창한 날씨에 가족과 이웃이 함께 벚꽃길을 걸으니 너무도 행복하다”며 “앞으로 벚꽃길 축제를 정례화해서 군민들이 이 길을 걸으며 생활에 활력을 느끼게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정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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