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보은지사 ‘23년 물관리 현장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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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보은지사 ‘23년 물관리 현장설명회’ 개최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3.04.0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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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중인 수한저수지, 새로운 보은의 생태명소 기대
충북대 맹승진 교수가 기후변화에 따른 효율적 물관리를 설명하고 있다.
충북대 맹승진 교수가 기후변화에 따른 효율적 물관리를 설명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지사장 이창희)가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면서 지난 3월 30일 ‘2023년 물관리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보은군의회 김응철 의원과 유관기관, 보은군 쌀전업농회장, 운영대의원, 수리시설감시원, 지역농업인 등 90여명이 참여해 금년 용수계획에 귀를 기울였다. 
 속리산면 행복센터에서 치러진 이날 설명회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물관리의 중요성과 농업인 협력채널 강화를 통한 교류 활성화 및 수자원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농어촌공사는 이날 설명회에서 ‘23년 농업용수 추진계획과 수자원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하였고, 통합물관리 일원화 정책위원인 충북대학교 맹승진 교수를 초빙해 통합물관리 거버넌스 운영에 관한 특별 강연도 실시했다. 
 보은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고, 공사는 농업인의 거버넌스 운영 사례들의 결과를 기반으로 용수사용 실태, 물절약 등 주민참여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해 통합물관리에 대한 농업용수관리가 효율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에서는 보은지역 곳곳의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추진해 지역 주민들의 기초생활기반확충, 지역 경관개선 등 지역거점공간 육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수한면 노성리 일원에 국비 309억8000만원과 지방비(군비) 59억200만원 등 총 368억 8,200만원을 투입해 ’수한저수지‘를 건설하고 있다.
 저수지 제방의 높이는 29.9m에 길이는 150m로 물이 가득찰 경우 넘치는 물넘이 높이는 42m에 넘친 물이 흐르는 방수로는 198m에 달한다.
 한편, 현재 조성되고 있는 수한저수지가 완공되면 궁저수지, 보청저수지, 비룡저수지에 이어 보은지역 네번째 담수량과 아름다운 생태를 갖춘 명소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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